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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청두(成都,성도) 여행 - 도강언(都江堰,두장옌) & 교통편

Travel/해외여행

by 찬스토리 2013. 7. 12.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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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청두(成都,성도) 여행



도강언(都江堰,두장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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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여행 2일차 내용(2012년 12월 26일)




추천 한방씩 해주세요:)





청두 시내 숙소에서 도강언 갔다가 칭청산을 가려고 계획하였다.


그런데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칭청산을 먼저 갔어야 했을 듯..


산은 제대로 보지도 못하고 비싼 입장료는 버린 듯.. ㅠ_ㅠ




먼저 도강언(都江堰,두장옌)을 소개하자면,,,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수리시설로, 단지 홍수를 막기 위해 둑을 쌓던 당시의 소극적인 물 관리에서 한 걸음 나아가, 강의 흐름을 바꿔 물길을 댄 인류 최초의 사례로 평가된다. 2,250년 전의 지식과 기술로 만들어졌다. 나도 설명은 이곳저곳에서 많이 읽어봤는데 잘 이해가 되진 않는다.

쉽게 말해서 바닥의 높낮이를 달리하고 중간에 인공섬처럼 해놔 물을 두갈래로 나뉘게 하는데 한쪽은 또 막히게 해놓는다. 물이 그쪽에 꽉 차면 자연스럽게 반대쪽으로 흐르게 된다. 홍수와 가뭄의 피해를 낮춘다고 한다. 사진을 보면 이해를 할 수 있다. 



위키백과 링크

http://ko.wikipedia.org/wiki/%EB%91%90%EC%9E%A5%EC%98%8C



자 그럼 이제 시작.


숙소(청두역 근처)에서 도강언까지 가는 방법은 2가지가 있다.


첫째는 기차로 도강언역까지 이동.


또 하나는 버스로 이동. 우리는 기차로 이동하려고 계획했다.




Sim;s cozy 숙소에서 9시에 출발.


숙소에서 청두역까지 그리 멀지 않다. 27번 버스틀 타고 이동. 버스비 2원/인


버스종점이 청두역(기차역)으로 기억된다.


그런데 청두역에서 도강언역까지 가는 기차 시간이 9시반, 11시 이렇게 있었다.


역에 도착한 시간이 9시반 즈음이여서 우리는 버스를 타고 가는 것으로 계획을 수정했다.


도강언 가는 버스를 타려면 차점자(茶店子)터미널로 이동해야했다.


그런데 그곳으로 가는 정보가 많지 않아 우리는 택시를 타고 이동 하기로 했다.




그래서 청두역 택시정류장에서 줄서서 기다리다가 택시를 탔는데 이 기사놈이 어딘지 모르겠다며 다시 청두역으로 돌아옴. 그러면서 돈은 안 받겠다고 인심 쓰는척을 함. 어이가 없었음. 그래서 다시 줄서서 택시를 탐. 시간 지체하고 기분만 상함. 당시 청두역 근처에 공사 진행중이라 청두역을 빠져나가는데도 차가 엄청 밀렸음.




차점자(茶店子)터미널에 도착.




도강언 가는 버스는 많다.


하나는 보통. 하나는 쾌속이 있는데 가격차이는 보통은 14원. 쾌속은 17원.


그래서 우리는 쾌속을 탔다.




도강언 버스터미널 도착.


도강언 버스터미널에서 길을 건넌 후 7번 버스(교통비 2.5원)을 타고 도강언에서 내리면 된다.





도강언 도착!



AAAAA 라는 국가 인증 마크.


사실 느낀거지만 A가 5개라도 다 좋은건 아닌 것 같음.





입장권 사진.


입장권은 엽서처럼 보낼 수 있다. 저건 우표까지 같이 붙여져 있는 듯.


입장료는 무려 90원. 그런데 우리는 학생증(대학생)을 갖고 있으므로 반값 45원.


중국은 입장료가 굉장히 비싸다.


특히 유네스코 지정이면 거의 100원은 기본인듯.




유네스코 지정되어 있으면 화장실도 수준급이다.


여기에는 화장실도 등급을 매겨놨다.








유네스코 지정된 곳은 대부분 한국어 설명이 같이 있다.


그래서 조금은 이해할 수 있다.


하지만 유네스코 비지정된 곳은 한글 찾아보기 힘들다.









도강언 하면 빠질 수 없는 사진!


여기가 바로 물이 두갈래로 갈라지는 곳이다.


사진을 보면 왼쪽의 물이 오른쪽으로 내려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물의 양이 자동적으로 조절되는 모습이다!


시기에 이런 생각을 했다니 놀랍긴 하다.




이곳은 도강언 옆 성황묘.




도강언 바로 앞에 역시 식당가들이 있다.


이것은 단단면(担担面).


청두 단단면이 좀 유명하다고 한다. 맛 좋다!



그다음으로 무난하게 蛋炒饭(계란볶음밥)、烧麦(만두와 비슷한 음식)


전부 맛있었다!! 3개 모두 합쳐서 26원. 물론 3명이서..


다른 곳 여행하고나서 느낀거지만


다른 지역에 비해 이정도면 맛있고 싸게 먹은 거다!





아 그리고 우리는 가이드가 없어서 우리가 가져간 여행책(물론 한국어)에 의지해서 이해했는데

여기에는 이어폰을 끼고 설명을 들을 수 있는 장치?기계?가 있다.

중국어, 영어, 한국어도 있다!

보증금이 있긴 했었지만 사용료만 치면 40원.

이어폰을 끼고 그냥 걸으면 된다.

그러면 그 정보가 있는 위치에 다다랐을 때 자동적으로 설명이 나온다.

설명은 한 번만 나오고 다시 그 자리로 돌아가도 설명은 안 나온다.






<도강언 총평>


1. 역시 유네스코 지정된 곳은 비싸다. 90원.(학생증 덕분에 살았다 반값 45원.)


2. 가이드오디오가 있어서 그나마 좀 이곳이 뭐하는 곳인지 이해할 수 있었다.

신기한 곳이긴 하다.


3. 몇km 걸어야 하므로 그에 맞는 준비를 해야한다.

이동할 수 있는 차가 있지만 당연히 돈을 내야한다. 비싸다.


4. 교통편은 버스와 기차 모두 이용가능하고 버스도 많아 준수한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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