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여름 내일로 #1> 정동진역-강릉역-스노우피크 게스트하우스

< 2018년 여름 내일로 #1 >

정동진역 - 강릉역 - 스노우피크 게스트하우스

2018년 6월 27일.

무려 5년 만에 다시 떠난 내일로.

(이미지 출처 : 내일로 홈페이지)

갑자기 며칠 동안의 여유 시간이 주어졌고,

이번 2018년 하계 내일로는 만29세까지 이용 가능해서 떠날 수 있었음!

게다가 내가 떠난 6월27일~6월30일에는 남부지방에 비 예보가 있었기 때문에 

가고 싶었던 순천, 통영은 못 가고 ㅠㅠ

그나마 비가 많이 오지 않는 강원도 중심으로 정함..

첫날은 강릉으로 가서 잘 생각만 하고 무작정 출발..

※ 참고사항 ※

2018년 06월 현재 강릉역은 ktx 밖에 없음. 

새마을, 무궁화로는 정동진역에서 하차 후 셔틀버스 이용! 

그래서 청량리에서 정동진으로 출발..

14시30분쯤? 출발해서

20시 도착이었던가..

지루했지만..

가는 도중에 오늘 저녁에 묵을 숙소 예약..

내릴 때 즈음 되니 이 칸에 아무도 없어 사진

무궁화 칸의 맨 앞자리에는 콘센트가 있으니 거기 앉아서 충전하면서 가는 것이 팁!

정동진역 도착!

강릉역에 가려면 정동진역에서 하차 후 셔틀버스 이용!

셔틀버스 이용료 2,000원

강릉역 도착!

(내일로 발권시 숙소 및 여러 혜택이 있으니 확인하고 숙소 예약하세요!)

나는 태백역에서 발권했으므로..

강릉역에서 숙박필증 받아서 게스트하우스로 출발.

(사실 근처에서 초계국수를 먹고 게스트하우스에 도착했으나 

숙박필증 안 받아와서 다시 강릉역 갔다가 게스트하우스로 돌아옴

다행히 역에서 멀지 않은거리라(도보10~15분이 안 멀다고?) 더운날 땀내고 좋았음)

강릉 스노우피크게스트하우스 도착!

도착하자마자 이것저것 사진을..

위의 사진은 입구..

계단, 복도에도 여행 감성의 사진 및 인테리어들..

이제 2인실 방에 들어갔더니,

대락 이러한 방 사진.

화장실은 굉장히 좁음.. 이렇게 작을 수가 있나 싶긴 함..

하지만 나머지는 비교적 무난무난.

게다가 2인실을 혼자 사용해서 더욱 만족만족.

내가 여기 게스트하우스에 머문 날이 월드컵 독일전 날이라..

1층에서 게스트하우스 주인 부부와 주인 친구분들이랑 같이 봄...

다른 손님도 있었던 거 같은데..

나만 1층에 내려옴.. 

아무튼 서로 대표팀 욕하면서.. 모르는 사람들과 같이 보는 월드컵..

게다가 독일을 2:0으로 이길 줄 누가 생각이나 했었을까..

여러모로 기억에 남는 밤이었음..

 

그리고 그 다음날 아침 1층..

분위기는 대략 이러함..

이렇게 간단한 빵, 토스트기, 시리얼, 우유 등이 준비되어 있음.

어제 밤에 축구를 볼 때는 나혼자 내려왔었지만,

조식 때에는 외국인 남성 1명과 같이 온 한국인 여성 1명이 있었음..

역시 성수기가 아니었을 때라 그런지 전체적으로 분위기는 조용..

마당에 이렇게 개가 한 마리 있음!

입구에 주인장 추천 맛집도 적혀있고,

밖에서 보면 이러한 모습..

마당은 이러한 모습..

밤에 도착해서 마당에 이런 게 있는지도 몰랐음.. ㅋㅋ

다음날 오전에 체크아웃하고 다른 곳에 다녀올 동안 짐 보관도 해주시고

더우니까 생수도 서비스로 계속 주시고

주인분이 부부셨는데, 조용조용하시면서 나름대로 친절하게 대해주셨음!

가격은 20,000 이었지만, 

나는 태백역 발권 혜택으로 강릉역에서 숙박필증 발급받아서 10,000원은 환불!

오후에 출발해서 딱히 한 것은 없지만..

그래도 지금 있는 곳에서 떠나는 게 좋은 거지. 

어디론가 떠나고 싶게 만든 영상으로 마무리!

카메라 촬영부터, 색감, 내레이션까지 굉장히 좋음!